중학교떄 담임쌤을 뵜당!!
원래 중학교 졸업하구 최근 몇년 전까지만 해두 연락두 서루 주구받구 또 만
나서 밥두 먹구 가끔 술두 한잔하구 했었는데 퇴임하시구 나서 파리에 가서
공부를 하시구 싶다구 하셔서 3년 전에 파리루 가신 뒤로는 연락이 끊겨서
뵐 일이 없었는데 간만에 친구 만나서 간단하게 맥주 먹구 있는데 선생님 얘
기가 나왔당!!연락 하구 있느냐구 내가 물었더니 한달정도 전에 연락을 했었
다구 한국에 계시다구 한다!!엥??언제 들어오셨냐구 물어보니까 어머님이 편
찮으신 관계루 갑자기 들어오게 되셨다구 한다!!그래서 전화를 드려보니까 정
말 받으시넹??ㅋㅋ통화하구 있는데 너희들 어디냐구 언제 까지 있으거냐구 물
으셔서 만난지 얼마 안됬구 한참 있을거다라구 하니까 오신다구 하신다!!와!!!
이게 얼마만인지 정말 3년 만에 뵙는구나 파리 들어가시기 3주 정도 전에 뵜
었으니 정말 딱 3년 만이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하테두 연락돌리구 선생님 오
실때 까지 기다렸는데 저 멀리서 선생님이 오신당!!너무 반갑다 정말!!ㅠ ㅅ ㅠ
눈물 흘릴뻔..저녁두 안드셨다구 해서 썜모시구 전에 가서 맛나게 먹었던 문어
보쌈집으루!!목동역 근처는 거의 술집 밖에 없어서 여기가 가장 괜찮을 것 같
았당!!들어가서 음식 시키구 쌤이랑 오랜만에 겁나게 수다!!다들 어떻게 지내느
냐구 물어보시는 통에 애들은 또 신나서 이렇게 살았다 저렇게 살았다 난리네
선생님이 파리 가계신 동안 시집 장가 간애들두 있으니 참 ㅋㅋ세월이 빠르기
는 정말 빠른 것 같당~어떻게 하나보니 규모는 작지만 급 반창회가 됬넹 못온
다구 했던 놈들두 하나 둘씩 볼 일 보구 오구 해서 보니 선생님까지 8명이 됬
넹!!이정도면 뭐 급하게 만난거 치구 많이 모였넹^ㅡ^정말 좋다 정말정말 좋
다!!선생님이 아니였으면 이렇게 모일 수두 없는 맴버들이지~다들 바쁘기두
하구 또 결혼 한 애들이 더 많아져서 이제는 누구 결혼한다거나 하지 않으면
이렇게 못 모이지!!오랜만에 만나서 술들두 적당히 먹구 쌤이랑 수다두 떨구
사진두 찍구 정말 좋은 하루였당!!앞으루 정기적으루 만나자구 약속하구 다들
늦었으니까 빠이빠이~정말 자주 봤으면 좋겠당^ 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