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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내와의 상담 촉촉딱딱오징어??

막내와의 상담 촉촉딱딱오징어??

12월 초에는 그리 바쁘지 않구 스무스 하게 지나간 것 같은데..중반쯤 지나면서

부터 완전 미친듯이 바빠지기 시작을 했당..정신이 없어서 내가 밥은 먹었나??하

는 생각이들 정도 오늘 역시 겁나게 바빴구 시간을 빨리 지나갔지만 뭘 했나??어

디까지 일을 했었지??하는 착각을 하게 만들정도루 쉬지 않구 일을 했넹!!퇴근을

하니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 8시40분..음..그래두 이정도면 나쁘지 않당~막 야근

하게 되면 11시 12시에 끝나는 경우두 있었으니 이정도면 양호하지!!ㅋㅋ퇴근 준

비를 하는데 막내가 톡이 온다 바루 건너편 컴퓨터에 앉아 있으면서 ㅋㅋㅋㅋㅋ

맥주를 한잔 하자구 한당 상담할 일이 있다구~니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난 무섭

당..무슨 폭탄 발언을 하시려구 나를 소환하는게냐..음..일단 알겠당!!맥주 한잔하

러 가자!!퇴근하구 집에가는 척 하다가 나랑 막내랑 호프집으루 들어갔당~무슨

죄지은 것두 아니구 이게 뭐니..007이니??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들어가서 촉촉오징어를 시키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회사를 관둘 생각을 하구 있

다구 하넹..오호..이건 진진하게 들어줘야 하는 문제..회사 일두 힘들지만 뭐 하구

싶은 일이 원래부터 있었다구 한당~예전에 술을 먹으면서 들었던 것 같당..음악

쪽에 관심은 있는데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여서 엔지니어를 하구 싶었다구..

지금이라두 뭐 그게 하구 싶다구 하면서 이야기를 한당..존중!!무조건 하구 싶은

걸 하라구 말을 해줬당~한편으로는 부럽기두 했당..하구싶은 일이 있다는 것에..

나는 뭐 기계처럼 일을 하면서 반복적인 일을 하구 있으니..암튼 고민 잘 해보라

구 했당~이야기를 하다 보니 안주는 손두 안대구 술만 먹었넹..촉촉오징어서 촉

촉딱딱오징어가 되었당..말그대루 촉촉딱딱오징어다!!씹을 때 촉촉한 느낌이 나

는 것 같다가 나중엔 딱딱하다..바루 먹었어야 했나??:;ㅋㅋ촉촉딱딱오징어를 먹

구 나와서 2차루 포장마차에 가서 두시간이나 이놈 이야기를 들어주구 거의 1시

가 넘어서야 집으루 복귀..내가 남 이야기 들어줄 여유가 없는데 참..막내놈 이야기

는 들어줘야지..정들었던 놈이 또 나가려구 하넹..뭔가 맘이 씁쓸하구나아아..ㅠ ㅅ 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