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운라볶기 거기에 남은 음식 처리 ㅋㅋ
친구 자취방에 오랜만에 놀러는 가게 되었다 늘 하던 위닝이 일단 질렸고 가도 술만
먹게 되는 것 같아 한동안 뜸했지..그런데 친구가 심심해 죽겠다면서 집에서 영화나 보면서
놀자고 연락이 왔다 그렇게 모임 우리 넷....영화를 보자고 불러놓고 일단 이놈이
컴퓨터에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게임에 빠져서 정신머리가 없네..그럴 거면 우릴 왜 불렀냐..
하나도 심심해 보이지 않고 혼자 신나신 것 같은데??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다짜고짜 배가 고프다면서 매운라볶기 가 먹고 싶다고 조른다..예전에 한번 술을 먹다가
안주가 떨어져서 내가 즉석에서 해준적이 있는데...그게 실수 였다..심심하면 만들어 달라고 하는 통에
아주 귀찮아 죽겠다..뭐 나름 맛도 나쁘지 않았지..왜냐??내 비법은 다시다니까 ^__________^
암튼 먹고 싶다고 쪼르는 바람에 영화는 커녕 오자마나 매운라볶기 를 만들고 있네 참...
다 되었다고 나오라고 하니 다른 놈들은 다 기어나오는데 이놈이 또 컴퓨터에서 일어나질 않는다..
지가 해달라고 해놓곤!!!!!!!!!그래서 우리끼리 매운라볶기에 술을 간단하게 먹고 있었다
김치 없냐며 냉장고를 뒤졌는데 오호 치킨도 있고 제육볶음도 있네??조금씩 있기는 하지만
다 꺼내서 잔반처리를 하기 시작 ㅋㅋ밥통에 밥이 없다 보니 매운라볶기 가 잘 팔리고 또 술을 먹다보니 치킨이랑 제육도 잘 팔린다 ~~그렇게 먹고 있는데 집 주인이 나와서 같이 먹는다..아오..
술판이 벌어진 이상 영화는 물건너 갔네..매운라볶기 괜히 만들었어...후우...다음 부터는 이집에 올때
뭐라도 사와야지 혼자사는 집이라 먹을 것도 없고 집주인은 폐인 처럼 컴터나 하고 있고
참..대단타 너도 ^ ^;;매운라볶기 치킨 제육 클리어 하고 소주도 7병이나 먹었네..하아..
갑자기 이놈 말꼬임에 넘어가 여길 온게 후회가 된다 !!ㅋㅋ
